[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2015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다.

추위에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히터 바람은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빼앗아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멀리하기가 쉽지 않다.

실내와 실외의 급격한 기온차로 피부 건강이 무너지기 쉬운 요즘에는 수분과 영양 공급은 물론 적당한 유분막으로 날아가는 수분까지 꽉 잡아줄 오일 아이템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성피부까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식물성 오일의 경우 전세계 방방곳곳에서 다양한 식물을 통해 추출되고 있다. 각국을 대표하며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는 식물성 페이스 오일을 만나보자.

    
▲ 아르간 오일
 1. 모로코의 황금 원액 '아르간 오일'

모로코의 원주민인 베르베르인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아르간 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아르간 오일은 다른 식물성 오일에 비해 필수 지방산과 토코페롤 성분이 더욱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높은 보습력은 물론 손상된 피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전한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유기농 아르간 오일'은 에코서트(ECOCERT) 유기농 인증의 아르간 오일만을 담아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의 영양분이 피부탄력과 보습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며, 필수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익산(오메가-6)'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아로마티카의 '유기농 아르간 오일'은 섭씨 100도 이상 열을 가하지 않는 냉압착 방식을 사용한 유기농 비정제 오일로 아르간 오일 고유의 풍부한 영양성분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량: 10ml / 가격: 25,000원)

2. 마다가스카르 섬의 '타마누 오일'

    
▲ 타마누 오일
타마누는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마다가스카르섬에서 자생하는 푸라하 나무의 열매로 타마누에서 채취한 타마누 오일은 호동씨 오일로 불리기도 한다.

'트리앤씨'의 '마다가스카르 타마누 오일'은 과육 채취 후 마다가스카르 해안 모래 속에 3~4일 숙성시킨 뒤 다시 2~3개월 동안 자연 태양광을 통해 씨건조 등의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한다.

 L리놀렌산 함유량이 18% 이상인 최고 등급의 오일만을 사용하여 특유의 향과 함께 칼로필릭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유수분과 영양 공급은 물론 피부 자극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에센스 단계에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로션, 마스크팩 등과 혼합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손상된 모발을 위한 헤어 에센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용량: 30ml / 가격: 35,000원)

3. 뉴질랜드 야생의 '로즈힙 오일'

들장미의 열매를 일컫는 로즈힙은 향기로운 향과 레몬의 20배가 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차와 향신료는 물론 피부건강을 위한 원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 로즈힙 오일
뉴질랜드 자연주의 브랜드 '트릴로지'의 '로즈힙오일 안티옥시던트 플러스'는 뉴질랜드 청정 야생에서 자란 들장미 씨앗에서 추출한 로즈힙 오일과 항산화 성분이 조합된 페이스 오일로 아사이야자오일, 크렌베리 오일 등 트릴로지만의 독창적인 로사펜(Rosapene)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진정 및 피부결 정돈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필수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 식물성 스테롤 등이 결합되어 피부 깊숙이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여 부드럽고 탄력 넘치는 피부를 선사한다. '로즈힙 오일 안티옥시던트 플러스'는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낸 비가열 방식으로 추출되며, 인공오일, 방부제 등 유해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용량: 30ml / 가격: 39,000원)
 <사진제공=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