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 사용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앰플이라 하면 왠지.. 영양영양 할 것 같고, 유분유분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쳐다도 안 봤거든요..ㅋ

제품 선택때문에 상담을 받았었는데, 처음으로 이 앰플을 추천해주셨어요.

너무 강력하게 추천을 해주셔서.. 정말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일단 한 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냥 내가 생각하는 앰플이겠거니, 역시 앰플은 아니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할 거란 마음이 크긴 했어요..ㅎㅎ

아.. 그런데.. 제가 틀렸네요..

앰플 사용 후 들었던 4가지 생각은..

적극 추천해 주신 이유가 있었구나, 내가 앰플을 오해했구나, 정말 좋구나, 계속 써야겠구나.. 였습니다.

발랐을 때 느낌은.. 심하게 건조할 때 미스트 뿌린 느낌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세안 후 수분이 다 날아가서 얼굴이 당길 때 얼굴에 다시 물을 듬뿍 묻히는 느낌이랄까..ㅋ

미스트의 경우엔 수시로 뿌려줘야 하고, 물의 경우 증발하면 끝이라 다시 건조해지지만..

아가베선인장 사막앰플은 즉각 수분을 공급해 주고, 시간이 지나도 건조하지 않습니다.

흡수력도 굉장히 좋아요. 바르는 동안에는 왠지 겉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금방 흡수가 됩니다.

그리고 촉촉해요.. 피부가 보들보들합니다.ㅎㅎ

지금까지 사용했었던 수분 제품들은 너무 수분수분해서 쉽게 건조해지거나,

건조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의 유분이 느껴져서 부담스러웠는데..

이 제품은 유분감 없이 굉장히 수분수분하면서도 전혀 건조하지 않아서 너무 신기하네요.ㅎㅎ

이런 앰플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애용하게 될 것 같아요..

트럴블 없이 잘 맞고, 너무나도 좋은 제품 추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