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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선미 남편 살인청부' 재판서 오열한 송선미…"살인을 교사하고 어떻게"
작성자 핫뉴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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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8-09-16 14: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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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살인청부' 재판서 오열한 송선미…"살인을 교사하고 어떻게"

 

 

송선미 남편 살해범 (CG)/ 사진=연합뉴스
↑ 송선미 남편 살해범 (CG)/ 사진=연합뉴스

배우 송선미씨가 남편을 살해하도록 교사한 혐의로 기소된 곽모(39)씨 재판에서 또다시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형두 부장판사)는 어제(14일) 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곽모(39)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곽씨의 사주를 받고 송씨 남편을 살해한 조모(29)씨에게는 1심보다 감형된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우발적으로 화가 나 한 살인이라면 다툼이 있고 그 때문에 감정이 고조되고 화가 나 칼을 꺼내 드는 감정의 변화 같은 것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며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봐도 우발적 살인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의 계획적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곽씨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곽씨가 고씨와 갈등 빚고 있는 상황에서 고씨가 살해를 당하면 곽씨가 당연히 의심받을 것이므로 공개된 장소에서 범행하는 게 좋다고 지시했다는 조씨의 말이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조씨의 경우 우발적 범행이라고 진술하는 것과 계획적 범행이라고 진술하는 것 사이에 형량에 차이가 굉장히 있는데, 훨씬 무거운 형량을 받는 것을 감수하고 계획적 살인이라고 말할 동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곽씨는 재력가인 조부의 국내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가짜 서류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걸림돌이 됐던 사촌형 고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부가 고씨를 통해 곽씨와 곽씨 부친을 경찰에 고소하는 등 대응에 나선 뒤 곽씨는 알고 지내던 조씨를 만나 "고씨를 죽여달라. 네가 해주면 현금 20억원을 주겠다. 가족 생계도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조씨는 소송 관련 정보를 넘기겠다며 고씨에게 접근한 뒤 강남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흉기로 고씨의 목을 찔러 살해했습니다.


어제 재판에는 배우 송선미씨 역시 참석해 곽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재판부의 선고가 끝난 뒤 한 여성이 "심리를 제대로 했느냐. 증거를 제대로 읽어봤느냐. 어떻게 18년이냐"고 소리치자 송씨는 "살인을 교사하고 어떻게"라며 오열하다 매니저의 부축을 받고 법정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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